싱어송라이터이자 라디오 DJ 최고은이 기획한 영화 ‘버텨내고 존재하기’(감독 권철)의 한 장면. ⓒ제48회 서울독립영화제 제공
싱어송라이터이자 라디오 DJ 최고은이 기획한 영화 ‘버텨내고 존재하기’(감독 권철)의 한 장면. ⓒ제48회 서울독립영화제 제공

싱어송라이터이자 라디오 DJ 최고은이 기획한 영화 ‘버텨내고 존재하기’(감독 권철)가 지난 2일 개막한 제11회 무주산골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돼 호평받았다.

‘버텨내고 존재하기’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단관 극장이자 가장 큰 규모의 독립예술영화관인 광주극장을 배경으로 한다. 최고은이 초대한 일곱 뮤지션, 곽푸른하늘, 고상지&이자원, 김사월, 김일두,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 아마도이자람밴드, 정우가 광주극장을 찾아 각자의 ‘버텨내고 존재하기’를 이야기하고 노래한다. 다양한 뮤지션들의 삶과 애환을 노래로 승화해 이 시대의 ‘살아가기’를 생각해 보게 하는 작품이다.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한국 경쟁부문 작품상을 수상했고, 제48회 서울독립영화제 등을 통해 관객과 만났다.

싱어송라이터이자 라디오 DJ 최고은. ⓒ국악방송 제공
싱어송라이터이자 라디오 DJ 최고은. ⓒ국악방송 제공

최고은은 2017년 발매한 앨범 ‘Nomad Syndrome’으로 2019 영국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 오프닝 무대, 유럽 7개국 투어 및 2018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포크앨범’, ‘올해의 포크음악’ 후보에 오른 싱어송라이터다. 2021년 11월부터 국악방송 ‘최고은의 밤은 음악이야’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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