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보호법제와 성평등 세미나’ 개최

ⓒ사단법인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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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올(이사장 전효숙)과 한국젠더법학회(회장 박귀천)가 ‘장애인 보호법제와 성평등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여성”과 “장애인”이라는 복합적 지위로 인해 삶의 전 과정에서 다중적인 차별을 받을 수 있는 취약한 상황에 처해있는 여성장애인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제정된 현행 장애인 보호법제도와 현실을 성평등한 관점에서 검토, 분석하고 법제도의 한계와 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장애인 보호법제와 성평등 세미나’는 이달 30일(수) 14:00 ~ 16:20 온라인 줌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사단법인 올 홈페이지(http://allgl.or.kr)에서 할 수 있다.

이번 세미나는 △각 여성 장애인 격차 및 차별 이슈 △범죄 피해를 당한 여성 장애인의 사법 접근권 △여성 장애인 지원 법제를 주제로 발제와 토론이 진행된다.

발제자로는 장선미 박사(한양대 연구원/이대 헌법 박사), 조인영 변호사(공익인권법재단 공감), 서해정 박사(한국장애인개발원)가 참여하고, 토론자로는 안은자 과장(국가인권위원회), 김강원 국장(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최현정 변호사(공익인권변호사모임 희망을 만드는법)가 참여한다.

사단법인 올은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젠더와 법 아카데미를 개최하고, 젠더 및 인권과 관련된 법학연구 및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학술지, 연구서적 등의 발간, 젠더∙인권 분야의 공익 및 기획 소송의 발굴과 지원, 공공 및 민간단체와의 협력 사업 등의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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