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기상 세계에 심어
여행가이자 베스트셀러 저자인 한비야 월드비전 긴급구호팀장이 대한YWCA연합회가 수여하는 '제2회 한국여성지도자상'의 젊은지도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여성지도자상'은 한국 사회에서 여성의 지도력 위상을 정립하고, 여성 지위 향상에 기여한 여성 지도자를 발굴해 수여하는 상.
한씨는 93년부터 2000년까지 육로로 세계를 일주한 여행가로서 한국 여성의 진취성과 한국을 세계에 널리 알린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아울러 2001년부터 세계 긴급구호·개발사업을 펼치고 있는 NGO인 월드비전의 구호팀장으로서 소외되고 굶주림으로 고통받고 있는 세계 각국에 사랑의 손길을 펼치고 있는 점도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11월 4일 서울 프레스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