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마임·플라멩코 공연
27일부터 10월1일까지

ⓒ소극장산울림 제공
ⓒ소극장산울림 제공

소극장산울림이 오는 27일부터 10월1일까지 ‘2023 판 페스티벌’을 연다.

‘판 페스티벌’은 다양한 예술장르의 아티스트들에게 ‘판’을 제공한다는 뜻이다. 시각, 음악, 연극, 독립영화, 낭독, 다원 분야 예술가들과 함께하는 축제다.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판소리, 마임, 플라멩코 등 다양한 공연을 마련했다.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 이수자인 소리꾼 송보라. ⓒ소극장산울림 제공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 이수자인 소리꾼 송보라. ⓒ소극장산울림 제공

27일 저녁 8시엔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 이수자인 소리꾼 송보라의 판소리 ‘햄릿, 혼잣말’이 열린다. 셰익스피어의 비극 ‘햄릿’을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와 창작 판소리로 풀어내는 모노드라마다. 박선희 연출, 고수 최효동, 피아니스트 정한나가 함께한다.

마임이스트 이두성. ⓒ소극장산울림 제공
마임이스트 이두성. ⓒ소극장산울림 제공

30일 오후 4시엔 마임이스트 이두성이 몸짓 시극(詩劇) ‘아름다움과 함께 걷기를...’ 공연을 연다. 인형, 시(詩)의 이미지를 폭넓고 다양한 몸짓으로 형상화한 작품이다.

사라킴 사라플라멩코 컴퍼니 대표. ⓒ소극장산울림 제공
사라킴 사라플라멩코 컴퍼니 대표. ⓒ소극장산울림 제공

10월1일 오후 4시엔 사라킴 사라플라멩코 컴퍼니 대표의 플라멩코 공연 ‘플라멩코 별곡(부제 Mi flamenco)’이 열린다.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의 페리아 축제(Feria de Abril)에서 영감을 얻어 이국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예매는 전화 또는 인터파크티켓에서 할 수 있다. 문의 소극장산울림 02-334-5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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