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실 개관 25주년 기념 추진

류문형 삼성문화재단 대표, 김기환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엘레노어 현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박물관 한국미술 기금큐레이터, 맥스 홀라인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장이 21일(현지시간) 메트로폴리탄박물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국제교류재단 제공
류문형 삼성문화재단 대표, 김기환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엘레노어 현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박물관 한국미술 기금큐레이터, 맥스 홀라인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장이 21일(현지시간) 메트로폴리탄박물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국제교류재단 제공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박물관에 처음으로 한국미술 전문 큐레이터직이 생겼다.

한국미술 기금큐레이터직은 올해 메트로폴리탄박물관 한국실 개관 25주년을 맞아 한국국제교류재단(KF)의 해외박물관 한국실 설치 사업과 삼성문화재단의 이건희 기금 설치를 통해 마련됐다. 첫 기금큐레이터직엔 엘레노어 현(한국 이름 현수아) 한국미술 큐레이터가 임명됐다.

기념식은 지난 20일(현지시간) 메트로폴리탄박물관에서 열렸다. 김기환 KF 이사장, 맥스 홀라인 메트로폴리탄박물관장, 류문형 삼성문화재단 대표가 참석했다.

김기환 KF 이사장은 “메트로폴리탄박물관의 한국 관련 전시와 행사들을 통해 더 많은 방문객들이 한국 미술을 감상할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맥스 홀라인 메트로폴리탄박물관 관장은 “KF의 지원을 통해 박물관이 세계인들에게 한국 미술을 알리는 데 더욱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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