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29년 만에 여자 단식 금메달 도전

1일 중국 항저우 빈장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체전 결승 대한민국과 중국과의 경기, 안세영이 상대 공격을 받아내고 있다. ⓒ여성신문·뉴시스
1일 중국 항저우 빈장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체전 결승 대한민국과 중국과의 경기, 안세영이 상대 공격을 받아내고 있다. ⓒ여성신문·뉴시스

배드민턴 여자 단식 우승 후보인 안세영(21·삼성생명)이 3일 16강에 올랐다.

여자 단식 세계 1위 안세영은 이날 중국 항저우 빈쟝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세계 334위 푸이치와(마카오)를 2-0(21-9 21-5)으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안세영은 1세트를 12분 내외로 빠르게 마쳤고 2세트도 5점만 내주며 완승했다.

16강 상대는 세계 205위 압둘 라자크 파티마스 나바하(몰디브)와 세계 518위 예가네 케르마니(이란)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 2관왕에 도전한다. 단체전에서 제1경기 단식 주자로 나서며 금메달 획득을 이끌었던 안세영은 1994년 히로시마 대회 이후 29년 만에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 금메달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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