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여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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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13주째 동반 상승했으나 주 후반 들어서는 하락하고 있다. 경유 가격은 이번주 평균 가격이 ℓ당 1,700을 넘었으나 주 후반들어 1,700원 아래로 떨어졌다.

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첫 주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1ℓ에  1,796원으로 전주보다 6.3원 올랐다.

경유 가격은 1ℓ에 7.4원 상승한 1,700.2원을 기록했다. 경유 가격은 4일 오전 1ℓ에 1700.23원으로 전날보다 0.31원 오르며 올해 1월 8일(1702.48원) 이후 약 9개월에 1,700원 대를 기록했다.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이번주 후반들러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오전 현재 휘발유 가격은 1,792.37원으로 전날보다 1.45원 내렸다. 경유 가격은 1.26원 내린 1,698.95원을 기록했다.

이번주 주유소별 휘발유 가격은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1,768.7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 주유소가 가장 높은 1,802.7원을 나타냈다.

경유는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1,674.3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주유소가 1,708.0원으로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판매가격은 1,876.8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80.8원 높았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1,761.2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34.8원 낮았다.

우리나라 원유 도입가의 기준인 두바이유는 미 국채금리 및 달러 강세 지속, 투기세력의 차익실현 매물 출회, 미국 휘발유 수요 둔화, 이라크 쿠르드 원유 수출 재개 가능성 등의 요인으로 하락 중이다.

두바이유는 1배럴에 90.3달러로 4.6달러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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