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타히티 관광청 후원
여행 분야 여성 리더 토크쇼
네트워킹·타히티 댄스클래스 등

‘제5회 글로벌 여성 여행자 페스티벌 서울 에디션’ 홍보 포스터. ⓒ노매드헐 제공
‘제5회 글로벌 여성 여행자 페스티벌 서울 에디션’ 홍보 포스터. ⓒ노매드헐 제공

글로벌 여성 여행자 커뮤니티앱 노매드헐(NomadHer)이 오는 21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서울관광재단에서 ‘제5회 글로벌 여성 여행자 페스티벌 서울 에디션(Female Globetrotter Festival Seoul Edition)’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성이라면 어디든 여행할 수 있어요(She Can Travel Anywhere)’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서울관광재단과 타히티 관광청이 후원한다.

2019년부터 프랑스 파리 등 전세계 주요 도시에서 열리고 있는 이 페스티벌은 전세계 여성 여행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여행을 통한 성장의 경험과 서로의 영감을 나누고 여성으로서 혼자 여행에 대한 용기와 팁을 공유하는 행사다. 지금까지 약 1000명의 여성 여행자들이 참가했다.

올해는 최근 한국문화 인기에 힘입어, 여성 여행자들이 가장 여행하고 싶은 도시이자 안전한 도시 중 하나인 대한민국 서울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서울 페스티벌은 국내 및 해외에서 활동하는 디지털 노마드, 여행 크리에이터, 세계 여행자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자신만의 삶과 여행의 길을 개척해 나간 이야기와 팁을 직접 들을 기회인 토크쇼를 시작으로 네트워킹 세션이 이어지며, 4시부터는 K-POP 태권도 클래스, 타히티 댄스 클래스가 열린다. 타히티 관광청의 후원으로 타히티산 흑진주, 모노이 오일, 항공권 등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10개의 직업, 여행을 통해 남들과 다른 길로 갔던 나만의 꿈 실행 방법(그린웨이브 대표 박지혜) △평범한 독일 직장인이 한국 여행 전문 크리에이터로 성공할 수 있었던 방법 3가지(여행 크리에이터 Antje Hansow) △내일의 내가 아쉬워하지 않도록 지금 이 순간을 마음껏 즐기세요(시니어 차박 여행가 소머즈) 등 여행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적으로 자신의 삶을 펼쳐나가고 있는 다국적, 다양한 나이대의 여성 패널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이외에도 노매드헐은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페스티벌에서 글로벌 여성 여행자들을 위한 제품들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이벤트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참가자들은 여행 캔버스백, 비건 트래블 키트, 영양제,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노매드헐 김효정 대표는 “이번 노매드헐 글로벌 여성 여행자 페스티벌에서는 여행을 통한 성장 경험이라는 공통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여행자,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하는 디지털 노마드, 여성 창업가들이 참가자 신청을 하고 있다”며 “노매드헐 글로벌 여성 여행자 페스티벌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참여자들이 자신의 세계가 한층 더 확장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 페스티벌의 모든 프로그램은 영어로 진행되며 언어, 문화, 성별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페스티벌에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노매드헐 앱(IOS/Android)과 웹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앱을 다운받고 멤버 인증 절차를 거치면 40% 할인된 가격으로 표를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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