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21세기여성정치연합 주최
‘정치개혁 완성은 남녀동수 국회로’
이 위원장, ‘주인 정신·전문성·자긍심’ 강조
“여성, 어머니 같은 강인함으로 정계 나가야”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이 1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1세기 여성정치연합 주최 '정치개혁 완성은 남녀동수 국회로!' 토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이 1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1세기 여성정치연합 주최 '정치개혁 완성은 남녀동수 국회로!' 토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은 17일 남녀동수 국회를 만들기 위해선 ‘주전자 정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전자 정신은 ‘주인 정신·전문성·자긍심’의 앞 글자를 딴 것이다.

이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사)21세기여성정치연합 주최 ‘정치개혁 완성은 남녀동수 국회로’ 대토론회에 참석해 “저는 항상 ‘주전자 정신’을 이야기하는데 이런 의식이 있어야 여성이 주류가 되는 시대가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여성이 쭈뼛쭈뼛하지 않고 당당하게 주인 정신을 갖고 나아가야 한다”며 “그다음에 자기 분야에서 전문성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권자에게 다가가기 위해선 스토리를 만들어야 한다”며 “그들의 가슴을 파고 들어가서 마음을 움직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자긍심의 가장 궁극적인 것은 나라에 대한 애국심”이라며 “여러분들이 정치계에 나가서 어머니 같은 강인함, 당당함 그리고 견고함으로 우리가 역사의 길을 따뜻하고 희망차게 넓혀가길 축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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