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7일부터 11월 22일까지 농식품 전시
자두떡, 사과파이 등 즉석에서 바로 제조해 소비자 관심 모은다.

경북도내 가공사업장 10개소가 참가, 김천 호두빵, 영주 초코도라지정과, 영천 고구마스틱, 솔티드약과, 성주참외초콜릿 등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디저트 40여 가지를 만나볼 수 있다. ⓒ경북농업기술원
경북도내 가공사업장 10개소가 참가, 김천 호두빵, 영주 초코도라지정과, 영천 고구마스틱, 솔티드약과, 성주참외초콜릿 등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디저트 40여 가지를 만나볼 수 있다. ⓒ경북농업기술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 경북 K-디저트의 매력을 알리는 농식품 팝업 전시 스토어를 운영한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떡․약과 등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부산을 찾는 관광객을 타깃으로 ‘전통과 현대를 품은 경북 K-디저트’를 콘셉트로 기획했다.

신세계 상품과학연구소의 엄격한 품질관리 기준을 통과한 도내 가공사업장 10개소가 참가했다. 김천 호두빵, 영주 초코도라지정과, 영천 고구마스틱, 솔티드약과, 성주참외초콜릿 등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디저트 40여 가지를 만나볼 수 있다.

팝업스토어 현장에서는 포토존 등 홍보부스가 운영되며 특히, 철없는 자두떡, 알록달록 오색떡, 사과파이를 생산자인 농업인이 즉석에서 제조과정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판매함으로써 제품의 안전성을 알리고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행사 기간 중 130만 구독자를 보유한 먹방 유튜버 밥굽남과 홍보 협업을 진행해 시청자에게 각각의 제품을 소개하고, 시식 사진을 공개해 대리만족과 재미도 전해준다.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 경북 K-디저트의 매력을 알리는 농식품 팝업전시스토어가  운영된다. ⓒ경북농업기술원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 경북 K-디저트의 매력을 알리는 농식품 팝업스토어가 운영된다. ⓒ경북농업기술원

경북농업기술원은 2010년부터 도내 약 140여개 농산물 가공업체를 육성해 왔으며, 매년 도내 가공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가공 창업 교육과 기술 자문 컨설팅, 온오프라인 기획전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올해 8월 오픈마켓 라이브커머스에 참여한 장류, 사과즙류 2개 업체는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받아 하루 매출 1천 2백만 원을 달성했으며, 지난해 가공 경영체의 평균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9% 증가하고, 판매처는 42%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팝업스토어를 통해 경북의 우수한 가공품을 홍보하고, 향후 다양한 유통판매처를 통한 마케팅 다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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