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꾸는 여성 엔지니어’ 집필진. (사진 좌측부터) 구현희(싱크테크노 대표), 김지은(한국자동차연구원 선임), 기정희(SKC SV협력팀장), 성미영 협회장(인천대 교수), 김희 편집위원장(포스코 상무), 이영옥 차기회장(한국전력기술 처장), 심민영(현대모비스 연구원), 하지혜(한국환경연구원), 정유경(게임개발자), 박소라(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책임)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
‘세상을 바꾸는 여성 엔지니어’ 집필진. (사진 좌측부터) 구현희(싱크테크노 대표), 김지은(한국자동차연구원 선임), 기정희(SKC SV협력팀장), 성미영 협회장(인천대 교수), 김희 편집위원장(포스코 상무), 이영옥 차기회장(한국전력기술 처장), 심민영(현대모비스 연구원), 하지혜(한국환경연구원), 정유경(게임개발자), 박소라(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책임)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는 지난 11일 토요일 서울대학교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서 ‘세상을 바꾸는 여성 엔지니어’ 출판 기념회와 ‘세·바·여’ 토크 콘서트(TALK CONCERT)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세상을 바꾸는 여성 엔지니어’(이하 세·바·여)는 공학 기술 분야에 진출해 편견과 한계에 도전한 여성 공학 기술인의 삶을 현장감 넘치는 이야기로 소개하는 책자로, 2004년 창간돼 올해 18권째를 맞이했다.

‘세·바·여’ 토크 콘서트(TALK CONCERT)는 중·고등학교 학생에게 여성 엔지니어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롤모델을 제시하고 미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공학 분야 진출과 진로 취업 선택 과정 이해 도모, 간접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의 멘토링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추워진 날씨에도 70여명의 중고생과 학부모가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출판기념회와 세·바·여 토크콘서트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좌측 8번째 성미영 협회장, 9번째 이원준 한국정보과학회 회장 10번째 전화숙 서울대 교수 등)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
출판기념회와 세·바·여 토크콘서트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좌측 8번째 성미영 협회장, 9번째 이원준 한국정보과학회 회장 10번째 전화숙 서울대 교수 등)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

성미영 회장(인천대 컴퓨터공학부 교수)의 개회사, 이영옥 수석부회장(한국전력기술 처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전화숙 서울대 컴공과 교수의 특강, 박주영 건설환경공학부 교수, 심민영 현대 모비스 연구원, 정유경 디즈콘 게임개발자의 강연이 이어졌다.

서울대 공과대학 기자단인 ‘공대상상’ 멘토 10여명의 진로 멘토링으로 학생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바·여’ 토크 콘서트(TALK CONCERT) 1부에서 전화숙 교수는 특강으로 교육부 취업통계연보와 서울대학교 다양성보고서를 인용한 공학전공 다양한 통계를 분석했다.

중고등학생과 함께 한 서울대 캠퍼스 투어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
중고등학생과 함께 한 서울대 캠퍼스 투어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

박주영 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 교수는 세바여 16권의 집필진으로서 공대 진학 후 유학 생활, 건설환경공학부의 융합적 성격에 대해 강의했다.

심민영 현대모비스 연구원 또한 공대를 진학하게 된 계기와 직장 내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유경 디즈콘 전 게임개발자는 갓 대학을 졸업한 새내기로 디자인으로 시작한 개발자의 길과 성장을 도와준 멘토에 대한 중요성 등 아직 진로를 찾아 나가고 있는 20대로서 학생들과 공감대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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