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 스트레스 해소, 진로체험 등

여성가족부 ⓒ홍수형 기자
여성가족부 ⓒ홍수형 기자

여성가족부(장관 김현숙)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손연기)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청소년들의 진로 설계와 학업 스트레스 해소 등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청소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수능 직후부터 전국 국립청소년수련시설에서 운영되며, 수험 청소년은 친구들과 추억 만들기, 학업 스트레스 해소, 진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청소년들의 자기 탐색 및 진로개발을 위한 ‘2023년 청소년 드림브릿지 캠프’(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수험생활을 같이한 친구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열아홉, 스물사이’(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우주과학을 주제로 한 ‘우주과학 문화체험 프로그램’(국립청소년우주센터) △학업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수능 끝, 또 다른 시작’(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 등이다. 각 국립청소년수련시설 누리집을 통해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 각 지역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수련관에서도 연말 청소년을 위한 진로탐구·문화예술·스포츠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인천시 가좌청소년센터에서는 청소년 진로동기부여를 위해 ‘청(소)년 진로창직 길잡이(멘토링)’를, 경기 시흥시 정왕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수능 이후 면접대비 프로그램’을, 경북 영천시에서는 ‘고3 청소년 명랑 운동회’ 등을 개최한다.

지역별로 이용할 수 있는 청소년활동 프로그램과 참가비용 등 자세한 정보는 ‘청소년활동정보서비스 이(e)청소년 누리집(www.youth.go.kr 및 모바일웹)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사용자 위치기반 정보검색 기능으로도 주변 시설 및 서비스 정보를 쉽게 찾아 이용할 수 있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수능 준비로 고생한 모든 청소년들이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의 결실을 거두기를 기원한다”며 “전국 청소년수련시설의 알차고 유익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스스로를 탐구하고, 미래를 그려보는 기회를 갖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손연기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은 “많은 수험생들이 수능을 준비하며 쌓인 스트레스를 국립청소년수련시설에서 제공하는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즐기면서 날려버리고, 청소년지도자와 함께 하는 활동을 통해 자신감과 가능성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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