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2022년부터 추진한 특화사업
경북도내 31개 아동 돌봄시설 환경 개선, 18개 우수돌봄 프로그램 보급

경북형아이돌봄특화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북여성정책개발원
경북형아이돌봄특화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북여성정책개발원

(재)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하금숙)은 ‘경북형 아이돌봄 특화사업’성과공유회를 11월 30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 동행관 1층 다목적홀에서 개최했다.

경상북도와 202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경북형 아이돌봄 특화사업’은 아동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돌봄을 받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우수돌봄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장애·비장애인아동통합 뮤지컬 공연 모습. 사진=경북여성정책개발원 
우수돌봄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장애·비장애인아동통합 뮤지컬 공연 모습. 사진=경북여성정책개발원 

아동돌봄시설환경개선과 도농간 돌봄프로그램 격차해소를 위한 우수돌봄프로그램 발굴 및 보급을 위해 기획됐다.

이 사업을 통해 경북도내 31개 아동돌봄시설 환경을 개선하여 974명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 및 발달을 지원했다. 또한 18개의 우수돌봄 프로그램을 보급하여 21,180명의 아동들이 질 높은 프로그램을 경험한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형 아이돌봄 특화사업 선정기관 관계자 및 경북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 아동 돌봄시설 환경개선과 우수돌봄 프로그램 운영결과를 공유하는 한편, 돌봄 인적자원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지역사회 돌봄 인프라 강화 및 돌봄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

‘아이의 삶을 놀이로 채우다’를 주제로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사진=경북여성정책개발원 

경북형 아이돌봄 특화사업 우수돌봄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장애·비장애인 아동 통합 뮤지컬 공연과 ‘아이의 삶을 놀이로 채우다’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진행,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놀이 돌봄’의 인식 개선과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

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경북형 아이돌봄 특화사업 성과공유회를 통해 올해의 성과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 대단히 뜻 깊게 생각한다"며 “돌봄 종사자와 아동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시간을 통해 내년에도 도서산간지역에 촘촘한 돌봄관계망을 구축하여 지속가능한 경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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