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2월 1일 경북도청 앞마당에서 '희망2024나눔캠페인' 출범식과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황병우 DGB대구은행장, 임도곤 농협은행경북본부장, 이진복 경북도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 등 50여 명이 참석 이날 출범식은 ▲캠페인 출범 선포 ▲희망메시지 전달 ▲2023년 배분금 전달식 ▲첫 기부 ▲사랑의 온도탑 제막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첫 기부에는 경북농협, DGB금융그룹, 경북개발공사 등 지역 기관들이 동참했고 개인으로는 이진복 도단장 및 경상북도 어린이집연합회 아동들이 캠페인에 참여해 첫 기부를 했다.
경상북도는 지난해 ‘희망 2023 나눔캠페인’에서는 175억여 원을 모금, 목표액 152억 대비 115%를 초과 달성했다.
경북은 서울, 경기, 충남에 이어 전국 4번째로 모금액이 높은 지역으로 매년 연말 나눔캠페인 모금액이 목표액 대비 100% 이상을 달성하고 있다.
2014년부터 시작된 경북 어린이집 아동들의 동전모금사업은 매년 추진되어 지금까지 약 2억원이 넘는 돈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어린 손길들도 동참하는 등 전국 최고의 나눔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올해도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경북도민의 가치 있는 기부를 통해 경북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우리 경북은 이웃 사랑과 십시일반의 정신이 살아 있는 애국애족의 고장”이라며 “나눔의 기적을 2023년에도 만들었듯이 2024년에도 계속 이루어 어려운 이웃이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관심과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