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화 변호사가 국민의힘대구시당에서 제22대 총선에 출마를 선언을 하고 있다. ⓒ권은주 기자
임재화 변호사가 국민의힘대구시당에서 제22대 총선에 출마를 선언을 하고 있다. ⓒ권은주 기자

임재화 변호사(전 대구고등법원 판사)가 내년 4.10 총선에서 대구 동구갑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임 변호사는 7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시각과 새로운 힘으로 지역 발전을 획기적으로, 이 지역에 반드시 필요한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에 기반을 두고 중앙정권에서도 소외되지 않으며 실력 있는 국회의원이 되고자 한다”며 “우물 안 개구리가 아니고, 이 지역을 진정으로 사랑하며,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서울 인사들에 뒤지지 않는 실력을 갖추고, 할 말은 하는 국회의원, 중앙과 당당히 겨룰 수 있는 실력과 열정으로 국회의원직을 수행하는, 한 번을 하더라도 제대로 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 변호사는 “대구 동구 신암동에서 아양초, 신성초, 중앙중, 청구고를 졸업하고 사법고시와 검사 임관 받을 때까지 거주했다. 오래 살았다고 국회의원이 되기에 적합한 것은 아니지만 지역에 대한 애착과 진정성을 가진 사람이 되어야 한다”며 “서울에만 줄 대고 지역민은 안중에도 없는 지역 정치권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획기적인 지역 사정을 변화시켜 새로운 지역 발전 모델을 만들겠다는 임재화 변호사 ⓒ권은주 기자
획기적인 지역 사정을 변화시켜 새로운 지역 발전 모델을 만들겠다는 임재화 변호사 ⓒ권은주 기자

그는 자신을 “전형적인 법조인도 전형적인 공무원도 아닌 풍운아”라며 “변화를 지향하고 변혁을 이루어내 시민들의 향상된 삶과 지역발전 그리고 정치개혁을 이루는데 혼신의 힘을 바쳐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공약으로 인생역전의 기회가 주어지는 사회를 위해 로스쿨 폐지 사법고시 부활, 지방분권을 통한 국가균형발전, 금호강과 형산강을 연결해 바지선이 아양교에서 포항 앞바다로 나갈 수 있는 운하건설 등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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