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 적극 추진
2024년 지방세 세제 감면 혜택

구리시는 12월 21일 시청 본관 3층 종합상황실에서 정례 기자브리핑을 열고 경제재정국 소관 업무에 대해 설명했다.  ⓒ구리시
구리시는 12월 21일 시청 본관 3층 종합상황실에서 정례 기자브리핑을 열고 경제재정국 소관 업무에 대해 설명했다.  ⓒ구리시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12월 21일 시청 본관 3층 종합상황실에서 정례 기자브리핑을 열고 경제재정국 소관 업무에 대해 설명했다. 

김문수 경제재정국장은 이날 △구리사랑카드 월 구매한도 및 구매한도 및 인센티브 변경 △직접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 적극 추진 △도시농부 체험 텃밭 확대 운영 △지방세 세제 감면 혜택 △ 동물보호·복지시책 적극 추진 등 6건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2024년 구리사랑카드 월 구매한도 및 인센티브 변경’은 지역화폐 관련 정부 보조금 미확정 및 경기침체로 인한 세수 부족으로 시 재원이 감소됨에 따라 2024년에는 상시 인센티브 지급률 6%, 월 구매 한도는 70만원으로 변경된다. 특별 인센티브는 2월 설과 9월 추석에만 지급되며, 특별 인센티브 지급률은 10%로 동일하나 1인당 월 구매 한도 100만원에서 2024년에는 80만원으로 조정된다. 

또 구리시는 경기도 내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을 사용하는 28개 시군 중 처음으로 QR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

일자리사업과 관련해서는 만 18세 이상 근로 의사가 있는 구리시민에게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이 2024년 1월 8일부터 12일(예정)까지 제공된다. 이 외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은 2024년 1월 11일부터 12일(예정)까지 신청자를 받고 상반기 행복인턴 사업은 3월에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신규사업으로 반려동물 문화센터가 시 직영으로 운영된다. 

2024년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조성’ 하기 위해 시는 기업유치 보조금 지원사업으로 구리시에 신설·이전하고자 하는 관외 신규 투자 희망기업을 상시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투자비 15억 원 이상이거나, 상시 고용인력 20명 이상(벤처기업은 투자비 5억 이상, 상시 고용인력 10명 이상)의 제조업, 첨단업종 및 지식기반산업, 지식서비스산업을 영위하는 기업 및 벤처기업이다. 구리시는 예산 범위에서 입지·투자보조금 등 최대 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서는 특례보증 지원 한도를 3억원까지 상향 지원한다.  

‘갈매 자족시설용지’를 활용해 한시적으로 ‘갈매동 도시농부 체험텃밭’을 조성해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도시농부 체험텃밭’은 2024년 2월에 참여자를 모집하고, 3월 대상자 선정을 거쳐 4월에 개장할 예정이다.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지역 기업을 위해 2024년에 다양한 지방세 세제 혜택도 추진한다. △4억 원 이하의 주택을 생애 최초로 구입할 경우 취득세를 전액 면제해 주는 ‘생애 첫 주택구입 취득세 감면’제도와 △지식산업센터를 분양받은 사람이 제조업, 지식기반산업, 정보통신업 등 사업시설용으로 직접 사용하는 경우 5년간 재산세의 35%를 감면해주는 제도 △자동차세 연세액을 미리 납부하여 세금을 공제받는 연납제도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