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은 ‘김만덕 주간’을 맞아 ‘김만덕 주간 나눔 큰잔치’ 하나로 지난해 10월 23일 진행된 ‘나눔 올레 걷기 행사’ 현장에서 기부금을 제주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 ⓒ제주은행
제주은행은 ‘김만덕 주간’을 맞아 ‘김만덕 주간 나눔 큰잔치’ 하나로 지난해 10월 23일 진행된 ‘나눔 올레 걷기 행사’ 현장에서 기부금을 제주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 ⓒ제주은행

제주은행이 올해에도 ‘김만덕 나눔 적금’ 만기일에  맞춰 기부활동을 이어간다. 

제주은행 관계자는 8일 “김만덕 나눔 적금 만기일이 도래하면 중간 정산하는 방식으로 기부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김만덕 나눔 적금은 제주지역사회의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출시됐으며 적금 만기 후 이자의 일부분을 고객이 기부금 출연을 신청하게 되면 제주은행은 일대일 매칭 기부금을 추가 조성해 김만덕재단에 출연하게 된다.

김만덕 적금은 1인 1계좌이며, 가입 대상은 개인이나 법인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신규 가입금액은 1000원 이상 월 100만원 이내에서 자유롭게 저축할 수 있다.

계약기간은 12개월과 24개월 2가지로 우대조건 충족 시 연 최대 5.5%까지 적용받을 수 있다.

김만덕 적금 우대 요건은 기부금 출연 신청고객 1.0%, 해당 상품 추천 시 0.3%, 미성년자·고령자 0.2%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홍인숙 도의원이 제주은행 나눔실천 1계좌 갖기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제주은행
홍인숙 도의원이 제주은행 나눔실천 1계좌 갖기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제주은행

‘김만덕나눔 적금’은 의인 김만덕의 나눔 정신을 발현하고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제주은행과 김만덕재단의 협약에 따라 2022년 12월 12일 출시됐다.

거상 김만덕(1739~1812년)은 조선시대 여성 신분으로 흉년으로 굶주린 이웃을 구제하며 나눔과 봉사를 실천한 제주를 대표하는 의인 중 한 명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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