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이라는 이름의 꽃’ 기획전시회
3월 31일까지 3.1운동 100주년 기념관

기획전시회 포스터 ⓒ군산시
기획전시회 포스터 ⓒ군산시

전북 군산시 3.1운동 100주년 기념관이 오는 3월 31일까지 일제강점기 우리나라의 독립운동에 참여한 여성들을 주제로 한 기획전시회를 진행한다.

군산시는 8일 현재 '독립이라는 이름의 꽃' 기획전시회를 열고 여성들이 독립운동에 참여한 배경과 국내·외 여성 독립운동가 및 여성단체의 주요 활동상을 50여장의 사진으로 소개하고 있다.

시민들은 전시회를 통해 그동안 몰랐던 여성들의 독립운동 참여 과정, 임시정부와 함께한 여성단체와 독립운동 활동, 조선의용대와 한국광복군에서 활동한 여성 투사들의 활약상을 볼 수 있다.

기념관 1·2층에서는 3.1만세운동 확산과 군산의 항일운동사를 주제로 한 상설전시회가 열리며, 3층에서는 태극기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기념관 관계자는 "기획전시를 통해 일제의 감시와 탄압 속에서 독립을 위해 앞장선 여성들의 희생적인 삶을 생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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