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 사진 = 본인 제공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 사진 = 본인 제공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국민의힘 동작을 당협위원장)이 8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울 동작을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날 서울 동작구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한 나 전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제 소명과 신념, 땀과 눈물이 곳곳에 배인, 제가 태어난 동작을에서 다시 새로운 항해에 나선다”며 “반드시 더 살기 좋고 행복한 동작을 만들고 싶은 간절함을 담아 다시 출발한다”고 밝혔다.

나 전 의원은 “우리부터 적대와 편 가르기의 정치를 과감히 내려놔야 한다”며 “실용과 중용의 정치를 다시 회복해야 한다. 먼저 손을 내미는 정치, 기꺼이 양보할 수 있는 정치를 보여줘야만 국민께서 우리에게 다시 마음을 주실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저부터 새롭게 시작하겠다. 저부터 성찰하고 변화하겠다”며 “큰 정치를 복원하는 사다리가 되겠다. 대결이 아닌 경쟁, 독점이 아닌 공존의 정치를 열어갈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또 “국민의힘은 대한민국 성공과 번영을 이끌어 왔다”며 “우리의 진심이 국민께 닿을 수 있게 온몸이 부서져라 뛰고 또 뛰겠다”고 강조했다.

나 전 의원은 제17~20대 국회의원,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원내대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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