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7시 한남대 서의필홀서 북콘서트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다시, 박정현입니다』를 출간하고, 9일 오후 7시 한남대학교 56주년기념관 서의필홀에서 북콘서트를 연다.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측 제공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다시, 박정현입니다』를 출간하고, 9일 오후 7시 한남대학교 56주년기념관 서의필홀에서 북콘서트를 연다.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측 제공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다시, 박정현입니다』를 출간하고, 9일 오후 7시 한남대학교 56주년기념관 서의필홀에서 북콘서트를 연다.

박정현 최고위원은 생애 첫 저서 『다시, 박정현입니다』에 그가 대덕구청장을 역임하던 1461일의 기록을 담아냈다.

박 최고위원은 대덕구청장일 당시, SNS에 구정 활동을 일기 형식으로 올려서 구민에게 구청장의 업무를 보고해 왔다.

이 중에서 박 최고위원이 대덕구청장으로 나서면서 약속했던 민선 7기 핵심 공약이자 대덕이 자랑하는 정책들이기도 한 정책(△지역화폐 대덕e로움 △기후 위기 대응 △어린이용돈수당 등)을 중심으로 발췌해 책을 엮어냈다.

발췌글에 대한 저자의 설명글을 새로 써서 붙였다는 점도 주목해 볼 지점이다.

아울러 여는 글 ‘박정현의 좌충우돌 12년을 정리한다’에서는 현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박정현이 있기까지의 성장 과정과 정치 여정을 확인할 수 있다.

닫는 글에서는 현재 대한민국의 현실을 진단하고 세상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여정을 나서겠다는 박 위원의 결심을 엿볼 수 있다.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측 제공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측 제공

출판기념회 당일에는 문재인 정부 마지막 법무부 장관을 역임했던 박범계 국회의원(3선, 대전 서구을), 대전시당위원장 황운하 국회의원(초선, 대전 중구), 장철민 국회의원(초선, 대전 동구), 정청래 최고위원(3선, 서울 마포을), 경기도 경제부지사를 역임했던 염태영 전 수원시장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 2일 부산 피습사건으로 현재 서울대병원에서 회복 중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박정현 최고위원의 출판기념회에 축전을 전해올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밖에도 박찬대 최고위원(재선, 인천 연수갑), 서영교 최고위원(3선, 서울 중랑갑), 고민정(초선, 서울 광진을), 조정식 사무총장(5선, 경기 시흥을)이 영상축사를 보내왔으며, 박홍근 전 원내대표(3선, 서울 중랑을)도 축전을 보내오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최고위원은 “당대표 피습사건으로, 북콘서트 개최에 고민이 많았다”며 “출간과 출판기념회를 함께 준비해 온 지인들의 격려로 개최를 결심한 만큼, 공연은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북콘서트에서는 저자 박정현의 정치 인생을 돌아보며 소회를 함께 나누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새로운 길에 대해 관객과 진정성 있는 대화를 나눌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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