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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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서천 특화시장 화재 복구를 위해 대외협력기금을 활용해 재해복구비 1억 원을 설 전에 긴급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는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5일 1억 원을 지정 기탁하고, 기부금은 화재 피해로 인한 시설 복구와 시장 상인들의 구호자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2008년에 설치된 서울시 대외협력기금은 지방과 우호교류 증진을 위한 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재해재난 발생 시 인도적 차원에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재원이다. 2016년 11월 대구 서문시장 화재와 2017년 1월 전남 여수 수산시장 화재 피해 복구에 사용된 바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의 지원이 고통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고 화재로 피해를 입은 상인들의 빠른 일상회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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