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 정기공연 실내악 시리즈...24일 세종체임버홀

ⓒ서울시립교향악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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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은 오는 24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체임버홀에서 올해 첫 실내악 정기공연 ‘2024 서울시향 실내악 시리즈 Ⅰ: 낭만과 혁신’을 연다.

서울시향 단원들로 구성된 앙상블 공연이다. 프란츠 하세뇌르가 편곡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유쾌한 교향시, ‘틸 오일렌슈피겔, 한 번쯤 다르게!’로 막을 올린다. 이어 모차르트 제자 중 가장 뛰어난 재능의 소유자이자 당대 최고의 피아니스트였던 훔멜의 피아노 오중주를 들려준다. 피날레를 장식할 도흐나니의 육중주는 헝가리 작곡가 도흐나니가 남긴 마지막 실내악곡으로, 피아노 사중주에 클라리넷과 호른을 더해 음악사를 통틀어 보기 드문 구성이 눈에 띈다. 실연으로 접할 귀한 기회다.

예매는 서울시향 누리집(www.seoulphil.or.kr)과 콜센터(1588-1210)를 통해 할 수 있다. 서울시향 누리집 회원은 1인 4매까지 10% 할인가에 예매할 수 있다. 만 24세 이하 회원은 4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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