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제주여성가족연구원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간담회 참여자들이 기념활영을 하고 있다. ⓒ제주도
지난 1일 제주여성가족연구원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간담회 참여자들이 기념활영을 하고 있다. ⓒ제주도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지난 1일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을 찾아 올해 연구원의 비전과 목표를 확인하고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현장 간담회에는 문순덕 제주여성가족연구원장을 비롯해 이해응 성인지정책센터장, 고보숙 양성평등교육센터장, 강문실 가족친화지원센터장, 김민선 성별영향평가센터장 등 수탁기관장 및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인구 유출을 막으면서 유입을 끌어올리고, 출생률 급감을 막는 방법을 찾는 것은 간단하지 않은 일이지만, 제주여성가족연구원에서 남들이 하지 않는 일에 과감하게 도전하면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직원들이 제시한 △연구개발 업무 효율화를 위한 청사 이전 및 개선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조직구조 개편 등에 대해 오영훈 지사는 “청사 이전과 조직구조 개편 문제에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면서 “관련 부서와 함께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논의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2014년에 설립된 도내 유일 여성·가족정책 연구기관으로 여성의 경쟁력 향상과 사회참여 등 여성가족 정책의 효율적 개발과 성평등 제주사회 실현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지역 특성에 맞는 도민 체감형 정책연구개발을 목표로 경제·사회·문화 등 전반에서 성평등 을 실현하도록 연구 효율성을 더욱 높이고, 도내 민간·시민단체와의 협력 소통 및 가교 역할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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