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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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53일간 운영을 끝으로 오는 12일 운영을 마감한다.

서울시는 기존 11일까지 운영 예정이었으나 대체공휴일인 12일 18시 30분까지 운영을 연장한다고 6일 밝혔다.

12일 오후 6시 30분에 피날레 피겨 공연이 진행된다. 공연은 리라초등학교의 주버나일팀(2~3학년), 싱크로팀(5~6학년), 갈라쇼(6학년)로 구성됐다.

한편, 설 연휴 기간에는 스케이트장에서 딱지치기·투호·제기차기 등 전통 놀이 체험과 새해 덕담 적기 이벤트, K-POP·저글링·마임·퓨전국악 등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한 선착순 200명에게는 추억의 뽑기를 통해 서울굿즈(후드티, 모자, 키링, 문구류 등)를 증정한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2004년 첫 개장 이후 변함없이 이용료 1,000원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또한 매년 10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올해로써 누적 이용객 3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번 시즌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이용객은 13만 3,365명으로 전시즌 동기대비 11%증가한 수준이다. 하루 평균 이용객은 2,964명이며, 강습자 수는 지난해(427명)보다 6배 많은 2,839명이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올 12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찾아올 스케이트장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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