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의회 황순자 의원(문화복지위원회, 달서구3). ⓒ대구광역시의회
대구광역시의회 황순자 의원(문화복지위원회, 달서구3). ⓒ대구광역시의회

대구광역시의회 황순자 의원(문화복지위원회, 달서구3)은 2일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른 폐배터리 자원순환 체계구축의 필요성”을 촉구했다.

이날 황 의원은 “대구시의 전기차 등록대수는 매년 증가해 2023년 10월 기준 29,586대에 달한다"며 "환경을 위해 전기차를 사용하지만 배터리의 수명이 유한하기 때문에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폐배터리 급증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의원은 전기차 폐배터리를 태양광발전소의 에너지 저장 장치로 활용, 주차장 지붕에 태양광 패널 설치로 에너지 생산 및 시민 편의를 제고하는 두 가지 방안을 제안했다.

이어 "폐배터리 재활용 산업은 대구시의 새로운 경제 기회가 될 것으로 환경과 경제를 동시에 발전시킬 수 있는 친환경산업육성에도 중점을 둬야한다”며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위해 대구시가 부단히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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