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소폭 변화...WTI 상승, 브렌트유 하락

뉴욕증권거래소(NYSE) 입회장 ⓒ로이터 연합뉴스
뉴욕증권거래소(NYSE) 입회장 ⓒ로이터 연합뉴스

뉴욕증시는 다음날 나오는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주시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12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5.69포인트(0.33%) 오른 38,797.38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77포인트(0.09%) 떨어진 5,021.84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8.12포인트(0.30%) 떨어진 15,942.55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13일에 나오는 1월 CPI와 기업들의 실적 발표 등을 주시하고 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의 1월 소비자조사에서 소비자들의 물가전망에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부텍사스유는 6거래일 연속 올랐으나 브렌트유는 조금 내렸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8센트(0.1%) 오른 76.9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은 19센트(0.2%) 하락한 배럴당 82.0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WTI는 중동 긴장으로 공급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로 지난주 가격이 약 6% 급등한 뒤 이날도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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