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 ⓒ강선우의원실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 ⓒ강선우의원실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4·10 총선에서 서울 강서갑 재선에 도전한다.

강 의원은 이날 서울 강서구 까치산시장 부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을 가장 닮은 민주당을 가장 사랑해 준 이곳에서 저 강선우는 재선 도전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는 “검찰 독재정권에 맞서 가장 민주당답게 싸우겠다”며 “민주주의를 우습게 아는 국민보다 자신의 측근과 가족이 더 중요한 대통령은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심판받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약자 복지’를 강조했다. 강 의원은 “약자를 골라 복지를 제공하겠다는 윤석열식 ‘약자 없는 약자 복지’는 누가 더 가난한지, 누가 더 어려운지, 누가 더 빈곤한지 경쟁시키고 탈락시킬 뿐”이라며 “저는 지난 4년간 표가 아니라 길이 되는 정치에 힘썼다. 학대피해아동, 자립준비청년, 희귀질환 환아, 발달장애인과 함께 길을 만들어 왔다”고 했다.

강 의원은 불합리한 생계급여 감액제와 기초연금 부부 감액제 폐지부터 하겠다고 약속해다. 또 ‘돌봄 국가책임제’를 통해 공공산후조리원을 늘리고 적은 부담금만 내고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햇다.

지역 공약으론 ‘강서 균형발전’을 강조했다. 강 의원은 “강서는 마곡지구 개발로 크게 도약했지만 정작 우리 강서갑은 상당 부분 원도심이란 이름으로 남겨졌다”며 “수십 년째 강서의 발전을 저해하고 있는 불합리한 고도제한 규제부터 풀어내겠다”고 했다.

또 “원도심 주거환경개선 사업 역시 빠르게 진행하도록 챙기겠다”며 “대장홍대선 사업의 조기 착공과 함께 강서로 교통체증 또한 풀어낼 수 있도록 적극 개선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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