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인 ICT 플랫폼 기반 지속 성장 사업 제안

(주)모핑아이가 콜롬비아의 기술‧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부산테크노파크, 제주테크노파크, 경기테크노파크와 전략적 제휴를 지난달 19일 맺었다. ⓒ모핑아이
(주)모핑아이가 콜롬비아의 기술‧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부산테크노파크, 제주테크노파크, 경기테크노파크와 전략적 제휴를 지난달 19일 맺었다. ⓒ모핑아이

한국의 딥테크 기업 (주)모핑아이가 콜롬비아의 기술‧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부산테크노파크, 제주테크노파크, 경기테크노파크와 전략적 제휴를 지난달 19일 맺었다.

모핑아이는 16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진행하는 국제개발협력사업(ODA) 사업에 콜롬비아 테크노파크 조성‧전문인력 양성 지원을 주제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모핑아이는 국내외 협력 강화를 위한 파트너십 11개 MOU 체결을 진행하고, 다양한 국제 기구‧수원국 기구와 한국 기업들의 협력을 증진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4일 ‘2024년 국제개발협력(ODA)사업’ 수행기관 선정과 관련해 발표 평가를 진행하고 이번 주 중 발표 예정이다.

합격하면 콜롬비아 테크노파크 조성과 디지털 인력양성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는 게 모핑아이 측 설명이다.

모핑아이는 지난해 중기부로부터 혁신적인 기술로 장관상을 수상하고,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도 융합비즈니스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이번 제안은 모핑아이가 개발한 생성형AI와 블록체인융합 최첨단 에듀테크 플랫폼과 한국 주요 TP와의 융합ICT 비즈니스센터를 활용해 콜롬비아의 교육‧기술 혁신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플랫폼은 한국의 중앙 부처, 미국에서 이미 검증된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는 사용자 맞춤형 학습 경험과 교육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플랫폼으로 2024년 세계최대 교육박람회에 교육부와 산자부가 공동운영하는 한국관에 선정돼기도 했다.

지난해 모핑아이는 중기부로부터 ‘딥테크팁스 1000+ 초격차스타트업’ Top 10에 선정되고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는 회사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번 콜롬비아 테크노파크 사업 제안은 기존 ODA 사업의 건물 설립 중심 접근에서 벗어나, 한국과 콜롬비아 간의 지속 가능한 산업 교류와 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는 양국 간의 경제적·기술적 협력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영 모핑아이 대표는 “우리의 혁신적인 에듀테크 플랫폼과 부산, 제주, 경기 테크노파크와의 전략적 제휴는 한국과 콜롬비아 간의 지속 가능한 산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길을 제시하고 있다”며 “그동안 건물과 인프라 중심의 ODA사업에서 벗어난 K-디지털플랫폼, K-교육을 ODA로 전 세계에 전파하고, 또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 이번 사업 제안의 결과가 크게 주목된다”고 말했다.

모핑아이는 2021년 1월 5일에 설립된 한국의 딥테크 스타트업으로, 초격차 오픈이노베이션 혁신 기업 TOP 10에 선정돼 중기부 장관상을 받았다. 2023 지식서비스산업 융합 발전 유공자 포상으로 산자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금융위원회 신용보증기금 ‘퍼스트 펭귄’ 기업 선정, 과기부 NIPA ICT 기금사업 우수사례 선정, 대한민국-베트남 대통령 경제사절단 동행, 중소벤처진흥공단 시설 자금 지원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밖에 고려대 글로벌 스케일업(엔비디아 협업) 프로그램 Top 3, 한국조폐공사·KB·동아일보·KISA·NIA 등 다수의 기업과 협업하고 금융위원회 신용보증기금 ‘스텝업지원4.0’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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