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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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휘발유와 경유가격이 3주째 올랐다.

17일 대한석유공사 유가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2월 둘째 주 휘발유 가격은 1ℓ에  1610원으로 전주보다 13.2원 상승했다. 

경유 가격은 1ℓ에 11.7원 오른 1512.7원을 기록했다.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10월 둘째 주부터 16주째 내림세를 보이다 1월 다섯째주부터 3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주 주유소별 휘발유 가격은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ℓ당 1577.8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가 1617.5원으로 가장 높았다.

경유는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ℓ당 1479.9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주유소가 가장 높은 1521원을 기록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판매가격은 ℓ당  1695.5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86원 높았고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1578.1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보다 31.4원 낮았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중동과 우크라이나 등 지정학적 위험으로 상승했다.

우리나라 원유 도입가의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2.8달러 오른 81.6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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