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낳으며 산부인과 지원 필요성 실감”

전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 ⓒ넥스트 유포리아 제공
전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 ⓒ넥스트 유포리아 제공

최근 엄마가 된 전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세브란스 산부인과에 1억원을 기부했다.

20일 손연재 소속사 넥스트 유포리아에 따르면 최근 아들을 출산한 손연재는 “출산 경험을 통해 산부인과에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는 걸 느끼고 기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손연재의 기부금은 고위험 산모·태아 통합치료센터 지원에 쓰인다.

손연재는 2022년 8월에도 결혼 축의금으로 받은 5000만원을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기부한 바 있다.

손연재는 2012년 런던 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 5위,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리듬체조 개인종합 우승으로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인종합 4위 등 현역 시절 세계적인 실력을 뽐냈다. 2014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을 수상했다. 2017년 은퇴 후 리듬체조 유망주 육성 전문가로 변신했고, 방송·갈라쇼 등으로 팬들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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