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항공기 67편(인천, 김포, 제주, 원주 등)과 44개 항로 여객선 60척(제주~우수영, 포항~울릉 등)이 대설·풍랑으로 통제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곳곳에 대설특보와 강풍특보가 내려졌으며 서해 앞바다를 제외한 해상에 풍랑경보와 주의보가 발효됐다.
행정안전부는 강원도 영동 지역에 내려진 대설 특보가 수도권 등 중부 지역으로 확대됨에 따라 전날 오후 8시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아 출근길 교통안전 및 보행자 안전에 유의 바란다"고 말했다.
유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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