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부회장 김은경·제2부회장 이은영 선출
한국YWCA연합회 신임 회장에 조은영 제1부회장이 선임됐다.
한국YWCA연합회는 22일 서울 종로구 새문안교회에서 열린 ‘2024년 정기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조 신임 회장은 전체 117표 가운데 91표를 득표했다. 이날 김은경 제1부회장, 이은영 제2부회장, 서다미 청년부회장도 함께 선출됐다. 회장단은 2024~2025 2년의 임기로 활동하게 된다.
조 신임 회장은 리더십 코치로서 ㈜조우코크리에이션 대표를 맡고 있다. 2001년부터 한국YWCA연합회에서 실행위원과 인사위원, 회계, 부회장 등으로 활발히 활동했다.
조 회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탈핵기후생명운동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히며 “지역 참여형 재생 에너지 사업과 에너지 절약 운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청년들이 리더십으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주요 과제를 제시했다.
한편, 연합회는 올해 주요안건인 2024~25년 공천위원·법인 이사 선출의 건, 광명YWCA 탈퇴의 건, 2024~25 한국 YWCA 운동 및 운영 정책 채택의 건, 2024년 한국 YWCA 사업 계획과 예산 승인의 건 등을 처리했다.
이날 ‘이행자리더십어워즈’의 제3회 수상자로 한국YWCA연합회 원영희 직전 회장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