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AI 대학원·AI 스타트업 등 입주
AI 전문 인재 양성·특화기업 발굴·육성

오는 5월 개관을 앞둔 서울시 인공지능(AI) 분야 전문 지원기관 ‘서울 AI 허브’ 전경. ⓒ서울시 제공
오는 5월 개관을 앞둔 서울시 인공지능(AI) 분야 전문 지원기관 ‘서울 AI 허브’ 전경. ⓒ서울시 제공
오는 5월 개관을 앞둔 서울시 인공지능(AI) 분야 전문 지원기관 ‘서울 AI 허브’ 전경.  ⓒ서울시 제공
오는 5월 개관을 앞둔 서울시 인공지능(AI) 분야 전문 지원기관 ‘서울 AI 허브’ 전경.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인공지능(AI) 분야 전문 지원기관 ‘서울 AI 허브’(서울 서초구 태봉로 108)를 오는 5월 개관한다.

서울시는 “‘서울 AI 허브’를 2월 초 완공하고 마무리 작업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서울 AI 허브’는 AI 전문 인재 양성, 특화기업 발굴·육성, 연구, AI 전문가 간 소통·교류를 촉진하고자 마련된다. ‘글로벌 AI 중심도시 서울’로 도약을 위한 핵심거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연면적 1만20㎡,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로, 1~2층엔 로비, 카페, 오픈라운지, AI 교육실이 들어선다. AI 기업과 연구인력은 물론 시민들도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다. 3~4층은 AI 스타트업과 협력기관이 입주하는 업무공간이며, 180석 규모의 대규모 콘퍼런스룸이 있다. 5~7층엔 카이스트 AI 대학원이 이전‧입주 예정이다. 입주기업과 카이스트 연구원들이 편하게 소통 가능하도록 4~6층에 층별 이동이 자유로운 커뮤니티 계단 등을 설치했다.

서울시는 입주기업들의 업무공간을 북쪽과 동쪽에 ‘ㄱ’자 형태로 배치해 넓은 공유공간을 확보하고, 채광이 좋은 남쪽과 서쪽에 사각형태의 개방형 공유공간을 조성해 층별 입주기업 목적에 따라 맞춤형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녹색건축물 최우수 인증, 배리어프리(Barrier Free,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우수 인증도 획득했다.

최진석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서울 AI 허브는 입주 스타트업과 인재들의 창의적 사고를 돕고 협력과 공유를 통한 시너지 창출의 최적화된 공간으로 구성했다”며 “아울러 외부테라스 등 녹지를 충분히 확보해 시민들이 AI산업 체험은 물론 도심 속에서 녹지공간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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