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립실버합창단 신규 단원 5명 모집
지역 어르신 55명 구성, 지역축제, 경연대회 등 문화활동
양천구 거주 56세 이상 지원 가능, 가곡‧아리아 실기면접 실시

지난해 9월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양천구립실버합창단 정기 연주회 모습 ⓒ양천구
지난해 9월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양천구립실버합창단 정기 연주회 모습 ⓒ양천구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어르신들의 문화예술 향유와 지역 문화 발전을 도모하는 양천구립실버합창단의 신규 단원 5명을 다음달 11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평균 연령 70세인 지역 어르신 55명으로 구성된 양천구립실버합창단은 음악으로 지역 주민과 소통하며 구의 문화예술을 알리는 문화사절단 역할을 맡는다.

장수문화대학 수료식 공연 등 지역 행사와 수원시 우먼콰이어연주회 초청 공연, 전국합창대회, 작은 연주회‧송년 콘서트 등 여러 행사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양천구 거주 56세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며 모집부문은 남성(테너‧베이스), 여성(소프라노‧알토)으로 나뉜다. 심사는 1차 신청서류 검토 후 응시자격 조건에 적합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2차 실기면접이 실시되며 대상자는 가곡‧아리아 중 자유곡 1곡을 준비하면 된다.

실기심사 후 최종 선정된 단원은 전문 베테랑 지휘자의 지도 아래 매주 정기연습을 비롯해 지역축제 및 각종 경연대회, 정기연주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구청 문화체육과 방문 또는 담당자 전자메일(nishinishi@yangcheon.go.kr)로 접수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구립실버합창단 신규 단원 모집을 통해 더욱 다채롭고 아름다운 선율을 함께 만들어 나가고자 하니 열정을 가진 많은 구민 여러분의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