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서희×릴리 2인전 ‘Be Happy & Smile’
4월21일까지 롯데갤러리 동탄점

롯데갤러리는 윤서희, 릴리 작가의 2인전 ‘Be Happy & Smile’을 오는 4월21일까지 롯데백화점 동탄점에서 선보인다.  ⓒ롯데갤러리 제공
롯데갤러리는 윤서희, 릴리 작가의 2인전 ‘Be Happy & Smile’을 오는 4월21일까지 롯데백화점 동탄점에서 선보인다. ⓒ롯데갤러리 제공

롯데갤러리는 윤서희, 릴리 작가의 2인전 ‘Be Happy & Smile’을 오는 4월21일까지 롯데백화점 동탄점에서 선보인다.

두 중년 여성 작가들이 그리는 가족애와 모성애, 세상 모든 여성에게 보내는 응원을 담은 전시다. 판다와 코알라 등 동물을 소재로 삶의 면면을 나타내 보편적인 공감대를 형성한다.

‘Be Happy & Smile’전 전시 전경. ⓒ롯데갤러리 제공
‘Be Happy & Smile’전 전시 전경. ⓒ롯데갤러리 제공
윤서희 작가의 판다 그림. ⓒ롯데갤러리 제공
윤서희 작가의 판다 그림. ⓒ롯데갤러리 제공

윤서희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여성의 삶, 그중에서도 모성애를 핵심 주제로 한 작업을 선보인다. 혼신의 힘을 다해 아기 판다를 키우는 엄마 판다에서 모티브를 얻어 모성애와 여성의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

릴리 작가는 호주 산불로 인해 멸종 위기에 놓인 코알라를 소재로 가족에 대한 사랑을 표현한다. 자연의 품에서 행복을 누리는 코알라 가족들을 통해 지금 이 순간을 온전히 즐기며 진정한 행복을 깨닫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두 작가의 작업 과정도 닮았다. 물감을 쌓아 올리고 깎아내며 세밀한 터치로 그림을 완성한다. 아이를 낳고 키우는 과정과도 닮아있다. 캔버스 위에 쌓아 올린 붓 터치와 깎인 스크래치들이 모여 하나의 아름다운 작품이 탄생한다.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과 굿즈도 마련됐다. 오는 15일 두 작가가 전시장 벽면에 직접 그림을 그리는 ‘라이브 드로잉’ 이벤트가 열린다. 28일에는 두 작가의 진솔한 이야기와 작업 세계에 대해 들어볼 수 있는 아티스트 토크와 사인회가 열린다. 4월6일엔 작가와 함께하는 ‘판다 가족 만들기’ 워크샵이 열린다. 작가가 그린 판다 가족의 모습이 담긴 한정판 유리컵 굿즈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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