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보윤 변호사(왼쪽), 강선영 전 육군 항공작전사령관. 사진=본인 제공
최보윤 변호사(왼쪽), 강선영 전 육군 항공작전사령관. 사진=본인 제공

국민의힘의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18일 여성 장애인 변호사인 최보윤(45)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권경영위원을 4·10 비례대표 1번 후보로 배치했다.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는 18일 여의도 당사에서 35명의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공천 신청자 530명 중 부적격자 33명을 제외한 497명을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다. 공직선거법 47조에 따라 홀수에는 여성, 짝수에는 남성 후보를 각각 배치했다. 당선권은 20번 내로 예상된다. 지난 총선에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은 비례 19번까지 원내 입성했다.  

유일준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장은 비례 1번을 받은 최 변호사에 대해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 왔다”고 소개했다. 

비례 2번은 탈북민 출신 박충권(38) 현대제철 책임연구원, 3번은 최수진(55) 한국공학대학교 특임교수다. 4번은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인 진종오(44)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장이다. 

비례 5번은 여성 최초로 ‘투스타’ 장군을 지낸 강선영(57) 전 육군 항공작전사령관, 비례 6번은 김건(57) 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비례 7번은 김소희(50) 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 비례 8번은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을 지낸 인요한(64)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소장이다. 김민전(58) 경희대 교수는 9번, 김위상(64) 한국노총대구지역본부 의장은 10번을 받았다.  

비례 11번은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인 한지아(45) 을지대 의대 교수, 12번은 유용원(59) 전 조선일보 군사전문기자, 13번은 강세원(36)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실 행정관, 비례 14번은 김장겸(62) 전 MBC 사장이 이름을 올렸다. 

15번은 김예지(43) 현 국민의힘 국회의원, 16번은 안상훈(54) 전 대통령실 사회수석이자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17번은 이시우(37) 전 국무총리비서실 공보실 서기관, 비례 18번은 박준택(43) 크라운랩스 대표이사다. 

19번은 이소희(37) 여민합동법률사무소 변호사, 20번은 남성욱(64) 고려대 행정전문대학원 교수 겸 통일융합연구원장, 21번은 정혜림(31) 전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원, 비례 22번은 김화진(65) 전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이 받았다.

23번은 이달희(62) 전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24번은 주기환(63) 전 국민의힘 광주시당 위원장, 25번은 김민정(45)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장, 26번은 서보성(54) 국민의힘 대구시당 사무처장, 27번은 김미현(54) 전 영화진흥위원회 연구본부장, 28번은 이석환(59) 법무법인 서정 대표변호사, 비례 29번은 임보라(42) 전 국민의힘 당무감사실장이다.

30번은 김인현(64)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31번은 최연우(44) 휴먼에이드 공동대표, 32번은 이승현(65)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영상제작협동조합 이사장, 33번은 이윤정(36) 전 경기도 광명시의회 의원, 34번은 백종욱(60) 전 국가정보원 3차장, 35번은 김소양(45)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실무위원회 부위원장이다. 

유 공관위원장은 비례대표 선정 기준으로 “자유민주주의 체제 시장경제라는 대한민국 헌법 가치에 부합하는 분들 중 국민의 눈높이, 전문성, 정책적 역량 등 3가지 관점에서 선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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