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은 13명 중 7명으로 53.84%
13번은 배복주 전 정의당 부대표

더불어민주당 양소영 대학생위원장이 2월 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을 탈당해 미래대연합(개혁미래당)에 입당한다고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양소영 대학생위원장이 2월 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을 탈당해 미래대연합(개혁미래당)에 입당한다고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양소영 전 더불어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회 위원장이 새로운미래 비례대표 1번에 선출됐다. 가장 마지막 순번인 13번엔 배복주 전 정의당 부대표가 배정받았다.

새로운미래는 18일 제22대 비례대표 선거 후보자 13명 명단과 순번을 발표했다.

순위 결정은 △공관위원 7명의 심사점수 40% △시민배심원단 심사 점수 30% △전 당원 투표결과 30%를 합산해서 이뤄졌다. 여성은 홀수, 남성은 짝수 순번을 배정했다.

비례 후보자 13명 중 여성은 8명으로 53.84%를 기록했다.

비례 1번은 양소영(30) 새로운미래 책임위원 및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차지했다. 양 책임위원은 지난달 민주당을 탈당한 뒤 새로운미래로 당적을 옮겼다.

이어 △2번 조중묵(63) 초대 소방청장 △3번 주찬미(43) 육군 예비역 중령 △4번 신정현(42) 새로운미래 공동창당준비위원장 △5번 신연수(59)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 △6번 강상훈(31) 성일농장 대표이사 △7번 홍서윤(37) 전 KBS 장애인 앵커 △8번 이범식(59) 영남이공대 청년복지상담과 겸임 조교수 △9번 서효영(44) 법무법인 주원 외국변호사 △10번 이현주 김대중재단 청년위원장 △11번 남지영(44) 전 대한여한의사협회 부회장 △12번 김효은(52)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13번 배복주(52) 전 정의당 부대표 순으로 비례대표 순번을 부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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