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아트센터 갤러리 신당. ⓒ중구문화재단 제공
충무아트센터 갤러리 신당. ⓒ중구문화재단 제공

중구문화재단(사장 조세현)이 운영하는 충무아트센터의 갤러리 공간이 ‘갤러리 신당’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기존 75평 규모의 갤러리에 컨벤션홀을 연결해 총 300평 규모로 확장됐다. G1, G2, G3 총 3개관으로, 다양한 기획·대관 전시를 추진한다. 지하철 2·6호선 환승역 신당역에 위치해 접근성도 우수하다.

‘갤러리 신당’이라는 이름에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 유산을 존중하는 의미와 새롭고(新)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예술적인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가 담겼다.

앞서 이곳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미술교육 프로그램 ‘보·따·리 민화’, ‘아트 디스커버리’ 등 교육 연계 전시, 호스피스 병동에서 삶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사진과 인터뷰를 담은 ‘있는 것은 아름답다’전, 기후위기를 주제로 사진·회화·설치미술 등을 소개한 ‘홀로세의 미래’전 등을 선보여 왔다. 오는 4월 CCPP 기후환경 국제 사진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조세현 중구문화재단 사장은 “갤러리 신당은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서울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중구의 새로운 예술 명소로서 국내외 예술 교류를 확대하고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더 자세한 내용은 충무아트센터 홈페이지(https://www.caci.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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