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현대 조화 이룬 대사관저 곳곳에
9개 프랑스 명품 리빙 브랜드 제품 전시

ⓒ주한프랑스대사관 제공
ⓒ주한프랑스대사관 제공

프랑스의 유명 리빙 브랜드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프렌치 아트 오브 리빙 2024’(French Art of Living 2024) 전시가 오는 4월 3일과 4일 서울 서대문구 프랑스대사관저에서 열린다.

끌로드도조메(Claude Dozorme)의 커트러리, 논상레종(Non Sans Raison)의 테이블웨어, 라껑슈(Lacanche)의 전기오븐레인지, 리네로제(Ligne Roset)의 가구, 바카라(Baccarat)의 크리스탈 제품, 아틀리에사방(Ateliersavant)의 오브제, 페르몹(Fermob)의 아웃도어 가구, 피레넥스(Pyrenex)의 침구류, 하빌랜드(Haviland)의 테이블웨어 등 9개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을 대사관저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프렌치 아트 오브 리빙’의 첫 서울 전시다. 프랑스 가구협회 (GEM), 프랑스에끌라(Franceclat), 살아있는문화유산기업(EPV) 위원회의 지원으로 매년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전시다.

이번 행사의 부제는 ‘Echos France - Korea, 한국에 울려 퍼지는 프랑스의 메아리’다. 한국 현대건축의 선구자 고(故) 김중업의 대표작이자 ‘전통건축의 현대적 해석’으로 평가받는 프랑스대사관저 곳곳에 모던 프렌치 리빙 제품을 조화롭게 배치해 상호작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주한 프랑스대사관 비즈니스프랑스가 주관한다.

공간 연출을 맡은 다비드-피에르 잘리콩(David-Pierre JALICON) 디피제이파트너즈㈜ 대표는 “한국의 환경과 일상생활에 어우러진 프렌치 아트 오브 리빙이라는 전시 컨셉과 김중업 선생의 대사관 설계 철학이 일맥상통한다”고 밝혔다.

국내 건축 및 인테리어 전문가, 리빙 브랜드 수입유통사, 언론사 등은 오는 4월1일까지 초청 또는 사전 등록을 거쳐 방문할 수 있다 프랑스어 방송 네트워크 TV5 MONDE가 전시 현장을 취재, 추후 비즈니스프랑스 유튜브 채널(Business France Asie du Nord-Est)을 통해 영상으로 재공개할 예정이다. 문의 주한프랑스대사관 비즈니스프랑스(02-564-9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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