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옥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이하 정대협) 지도위원과 분쟁지역 전문 프리랜서 PD인 김영미씨가 대한YWCA연합회(회장 박은경)가 주관한 제4회 한국여성지도자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윤정옥 위원은 전쟁으로 인한 여성의 성폭력 문제를 공론화하여 여성의 인권을 회복하는 일에 헌신해 왔다. 특히 정대협 초대 공동대표를 역임하면서 일본 정부를 상대로 투쟁을 벌이는 등 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

젊은지도자상을 수상한 김영미씨는 분쟁지역의 상황과 주민들의 현실, 특히 여성들의 힘겨운 삶을 심층 보도함으로써 저널리스트로서 활약한 점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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