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과 소망 사이-드림 스페이스’

젊은 여성 사진작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사진전 ‘욕망과 소망 사이-드림 스페이스’가 6일에서 오는 19일까지 서울 인사동의 사진전문 화랑인 갤러리 나우에서 열린다. 1, 2부로 나뉘어 릴레이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에선 욕망과 소망 사이에서 드러나는 꿈과 이상을 참신한 상상력으로 표현한 사진들이 선보인다.

12일까지 ‘유토피아’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첫번째 전시에는 구성연, 원성원 작가가 참여해 주거공간과 자연을 결합해 비현실적인 풍경을 만들어낸 작품들을 소개한다. 구성연 작가는 담쟁이넝쿨이 책장을 가득 뒤덮는 ‘화분’ 등 현실의 공간 속에 식물이 자라나는 사진을 주로 보여주며, 원성원 작가는 컴퓨터 작업을 통해 시대와 공간이 다른 사진들을 합성해 초현실적인 공간을 만들어낸다.

13~19일에 열리는 2부 ‘디스토피아’에선 낯설고 이질적인 가상의 공간 이미지를 보여주는 사진들이 주로 선보인다. 아파트 모델하우스나 호텔 등의 사진과 회화를 접목한 이진영의 작품들과 디지털 공간을 사진으로 재해석한 난다의 작품이 전시된다. 문의 (02)725-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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