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가 침대 매트리스 렌털 시장 개척에 나서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매트리스 위생 관리에 관심이 많은 주부 고객들에게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는 것이 웅진코웨이의 분석이다.
웅진코웨이가 렌털하는 매트리스는 미국 유명 침구 브랜드 레스토닉과 기술 제휴를 맺어 5단 독립형 스프링, 천연 라텍스 소재 등 차별화에 역점을 뒀다. 또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침대 위생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고객 맞춤형 관리 프로그램 ‘케어닥터 서비스’를 도입했다. 매트리스 위생 관리를 전담하는 ‘매트리스 케어닥터’가 4개월마다 매트리스의 오염도를 측정하고 7단계에 걸쳐 청소 및 살균작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홍준기 웅진코웨이 사장은 “침대 매트리스를 렌털마케팅 성공 제품의 뒤를 잇도록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며 신사업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웅진코웨이는 연말까지 2만 개, 2012년에는 12만 개 이상의 판매고를 예상하고 있다.
월 렌털료는 고급형(MQ-P01)과 프리미엄형(MQ-S01)이 각각 2만9900원, 3만4900원이다. 소유권은 3년 사용 후 고객에게 이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