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여성 국회의원 가운데 여성을 위한 활동을 가장 열심히 한 ‘젠더마이크’로 선정된 정영희, 이정선, 이은재, 이애주, 손숙미, 박영아, 김옥이, 김상희, 강명순 의원.(왼쪽부터)gabapentin generic for what http://lensbyluca.com/generic/for/what gabapentin generic for whatwhat is the generic for bystolic   bystolic coupon 2013
18대 여성 국회의원 가운데 여성을 위한 활동을 가장 열심히 한 ‘젠더마이크’로 선정된 정영희, 이정선, 이은재, 이애주, 손숙미, 박영아, 김옥이, 김상희, 강명순 의원.(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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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효식 기자 · 김현수 객원기자 yesphoto@womennews.co.kr
2012년 여성신문사 신년하례식에서는 여성신문이 처음으로 선정한 ‘젠더마이크’ 선정패 전달식이 함께 열렸다.

여성신문은 18대 국회에서 활동 중인 여성 의원 전원의 대정부 질문과 국정감사 질의를 조사해 여성을 위한 발언을 가장 열심히 한 12명을 양성평등 대변인인 ‘젠더마이크(Gender Mic)’로 선정했다. 이들은 성인지 관점이 이제 막 뿌리내리기 시작한 척박한 국회에서도 정당과 이념을 뛰어넘어 성인지적 질의를 통해 행정부를 견제하는 데 앞장선 여성 의원들이다.

첫 젠더 마이크에 선정된 의원은 강명순, 김상희, 김옥이, 박영아, 손숙미, 신낙균, 이미경, 이애주, 이은재, 이정선, 정영희, 최영희 의원(가나다 순) 등 12명이다. 이 중 신낙균, 이미경, 최영희 의원은 일정상 참석하지 못했다. 선정된 의원들은 소감을 통해 “앞으로 더 열심히 여성들을 위해 일하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강명순 의원(한나라당)은 “이 땅의 빈곤 퇴치, 빈곤 여성, 농촌 여성을 위해 일하겠다”고, 김상희 의원(민주통합당)은 “여성운동 30년 했는데 이 상을 못 받았으면 어땠을까 싶어 아찔하다. 더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김옥이 의원(한나라당)은 “여러 상을 많이 받았지만 이번 상이 가장 보람 있고, 올해는 여성 권익 신장의 극치에 달하는 해가 되길 희망한다”고, 박영아 의원(한나라당)은 “여성이 매우 드문 물리학 교수 출신으로서 국회에서 여성 과학기술인의 권익 향상을 위해 의정활동을 해왔는데 앞으로 더욱더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숙미 의원(한나라당)은 “현재 여성 국회의원은 전체 의원 중 15%에 불과하고 지역구는 10%도 되지 않는다”며 이날 참석한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19대 총선에서는 여성할당 30%를 꼭 지켜달라”고 요청해 박수를 받았다.

이애주 의원(한나라당)은 “올해 여러 어려움이 있겠지만 대한민국 여성으로서 태어난 게 아주 자랑스러운 한 해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고, 이은재 의원(한나라당)은 “올해는 총선에서 여성이 많이 참여하고 대선에서도 여성 대통령이 나올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선 의원(한나라당)은 “여성신문이 성폭행, 인권유린 등 많은 차별을 겪고 있는 여성장애인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달라”고 말했고, 정영희 의원(미래희망연대)은 “큰 상을 받게 돼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여성의 일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서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젠더 마이크 조사 분석 결과 18대 국회 여성 의원들은 지난 3년간 대정부 질문에서 질의한 횟수가 총 71회였고, 질의자로 나선 여성 의원의 수는 37명이었다. 그러나 전체 71회의 질의 기회 중 성인지적 질의는 단 14회(18.37%)에 불과했다. 국정감사에서 성인지 질의를 단 1건도 하지 않은 여성 의원도 17명(38.6%)에 달한다. 여성신문 젠더마이크 선정은 의원들에게 여성 대표의 사명을 촉구하고, 여성의 관점에 입각한 엄중한 의정 모니터링을 시작했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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