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정신대문제대책부산협의회(이사장 김문숙)에서 민족과 여성역사관 개관 8주년을 기념하는 여성교육자료를 발간했다. 지난해부터 올해 2월까지 여성 관련 보도를 모아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했다.

여성교육자료는 독도뉴스, 역사관뉴스, 일본침몰, 여성뉴스로 나뉘어 있다. 독도뉴스는 ‘우리 땅이 된 지 1천5백년 됐다’는 부제를 달고 신라시대 장군 이사부가 독도를 우리 영토로 복속시킨 1500주년을 기념하고 기부 천사 김장훈의 활동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위안부 문제 해결은 평화운동이다’라고 주장하는 역사관 뉴스는 매주 수요시위를 벌이지만 대답도 듣지 못하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고통과 방관하는 일본과 우리 정부, 시민들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담고 있다.

일본침몰 부분에서는 ‘한반도도 원전, 안전지대가 아니다’를 통해 잊혀가지만 사실은 기억해야 할 원전문제를 지속적으로 거론하며 그 위험성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여성뉴스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여성에 대한 투자가 가장 현명한 투자’라는 격려사를 실으면서 세계적으로 여성에 대한 중요성이 점차 높아가는 현실을 짚었다. 이러한 세계적인 추세를 따라가지 못하는 국내 현실의 우려와 안타까움도 함께 지적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위안부 문제와 평화운동에 대해 노력하고 있는 김문숙 정신대문제대책부산협의회 회장은 “세계 평화와 남녀평등을 위해 노력하는 우리의 힘은 너무도 미약하다”며 “이 책을 통해 모든 여성과 민주주의를 사랑하는 국민이 현실을 직시하고 앞으로 나설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051-758-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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