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1인 가구가 가장 많은 곳은 서울 강남구 역삼1동인 것으로 집계됐다.
8일 안전행정부의 주민등록통계에 따르면 11월 기준 역삼1동의 1인 가구수는 1만3345가구로 동 전체 가구의 64%를 차지했다.
이어 1인 가구가 1만가구 이상인 곳은 경기도 시흥시 정왕본동이 1만1519가구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경북 구미시 진미동(1만1281가구), 서울시 관악구 청룡동(1만973가구),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1만321가구),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1만92가구),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1만64가구) 등이다. 특히 월롱면은 전체 1만1591가구의 86%(1만64가구)가 1인 가구로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서울 관악구는 1인가구가 가장 많은 구로 꼽혔다. 관악구 청룡동과 신림동 외에도 대학동(9856가구), 행운동(8506가구), 서림동(7848가구) 등이 다른 구에 비해 높았다.
한편 안전행정부가 공개한 읍면동별 세대원수별 세대수는 안전행정부 홈페이지(www.mospa.go.kr)에서 볼 수 있다.
이소영 / 여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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