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 ‘개인주의 팽배’ ‘외모 관심 높다’는 편견 많다고 생각
여대 단점으로는 ‘다양한 인간관계 맺기 어렵다’ 꼽아
여대생 76%, ‘여대 진학 후회’

 

이 지난 9~10일 설문 조사한 여대생이 겪는 사회적 편견gabapentin generic for what gabapentin generic for what gabapentin generic for what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 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 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
<여성신문>이 지난 9~10일 설문 조사한 '여대생이 겪는 사회적 편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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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신문

여대생들이 생각하는 여대에 대한 편견은 무엇일까. 궁긍증을 풀기 위해 지난 9~10일 양일간 서울 소재 모 여대 재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직접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여대생 36.8%(42명)는 ‘여대생들은 개인주의가 팽배하다’는 시선을 많이 받는다고 꼽았다. 그 다음으로 많이 나온 편견으로 ‘외모에 유독 관심이 많다(20.2%)’ ‘동아리 활동을 안 하는 등 조직 활동에 무관심하다(8.8%)’ ‘꼴페미거나 된장녀 둘 중 하나다’와 ‘남자를 볼 때 스펙 위주로 본다’가 각각 6.1%, ‘결혼을 잘 하려고 여대에 갔다(4.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여대생은 다 예쁠 것이다’ ‘여대생은 다소곳하다’ ‘여대는 군기를 잡는다’ 등의 기타 의견도 있었다.

여대 재학생들은 이런 편견들이 실제 이성교제 등 남성과의 관계 형성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73%가 ‘여대 재학이 이성교제에 영향을 준다(영향이 있는 편이다 51% + 영향이 많이 있다 22%)’고 생각한 반면, 여대 재학이 이성교제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응답은 ‘영향이 없는 편이다(15%)’와 ‘영향이 거의 없다(2%)’를 합해 17%에 불과했다.

여대생들은 여대 재학 시 최대 단점으로 ‘다양한 인간관계를 맺기 어렵다(54.9%)’고 답했다. 그 다음으로 ‘과도한 학점 경쟁(23.0%)’ ‘개인주의적인 분위기(15.0%)’ 등을 꼽았다. 기타 의견으로는 ‘사회적 편견이 제일 무섭다’ ‘재미없다’ 등이 있었다.

장점에 대해선 응답자의 29%가 ‘자기계발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그 다음으로 ‘남성 중심이 아닌 자유로운 공동체 문화(22%)’ ‘여성 교내 복지시설 다각화(13%)’ ‘여성주의 시각 발달(11%)’ ‘미팅·소개팅 등의 기회가 많다(8%)’ 순으로 선택했다. ‘안 꾸며서 편하다’ ‘눈치 볼 게 없어서 편하다’ 등 기타 의견으로 ‘편하다’는 이유가 많았다.

여대생의 76%은 ‘여대 진학을 후회한 적 있다’고 답했으며 ‘후회한 적 없다’는 24%였다.

한 여대 입학 관계자는 “여대의 단점은 아무래도 대인관계가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다”며 “여대는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기회가 적다. 학점과 취업에 중심을 두는 아이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기업에서 일하는 지인들에게 들은 바로는 여대 출신들이 여권 신장에 관심이 많아 조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한다”며 “일종의 조직 생활 부적응”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는 서울 소재 여대 재학생 1학년 42명, 2학년 8명, 3학년 15명, 4학년 35명 등 총 100명을 대상으로 직접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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