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남성 그룹 엑소(EXO)가 미니앨범 ‘중독’의 발매를 연기했다.
18일 오후 엑소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이 엑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1일 발매 예정이었던 미니앨범 '중독(Overdose)'의 발매일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SM엔터테인먼트와 엑소 멤버들은 음반 및 음원 발매 등 향후 국내 활동 일정에 대해 논의한 결과 21일로 예정했던 미니앨범 '중독(Overdose)' 발매일을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희생자 분들에 대한 애도와 실종자 분들이 무사히 돌아오시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내린 결정이오니, 음반을 기다리고 계신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의 말도 덧붙였다.
또 "새 미니앨범 ‘중독(Overdose)’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 드리며, 추후 발매일이 확정되는 대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엑소, 이 소식을 접한 무개념들이 우리 오빠들 어쩌고 저쩌고 그럴 것 같아서 걱정이네요” (btse****), “엑소, 엑소의 이름으로도 구호 물품을 보낸답니다” (ming****), “엑소, 엑소 팬들이 진도로 보낸 구호품 모음 각자 멤버 이름 또는 엑소 이름으로 진도로 보냈다고 하네요” (mate****)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