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심의위, KBS '1박2일' SBS '별그대' 등 6편에 시상
EBS <다큐프라임> '아파트 중독' 편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의위)가 선정한 2월의 좋은 프로그램에 뽑혔다.
방통심의위는 8일 EBS <다큐프라임>을 비롯해 SBS <별에서 온 그대> KBS2 <해피선데이> '1박2일-서울시간여행' 편, KBS창원 <토크콘서트 - 웰컴 투 농촌>, 울산MBC <탐사기획 돌직구40> '부실 복원 숭례문, 태화루의 미래인가' 편, 현대HCN경북 <위기의 땅, 침몰하는 14,041km> 등 6편을 2014년 '2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선정, 이날 시상했다고 밝혔다.
방통심의위는 EBS <다큐프라임> '아파트 중독' 편에 대해 "한국의 대표적 주거형태인 아파트가 삶에 미친 영향을 다각도로 분석보고 다양한 생활패턴을 반영할 수 있는 창의적 주거문화 조성 방안을 설득력 있게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또 KBS2 <해피선데이> '1박2일 -서울시간여행' 편에 대해서는 "유쾌한 구성으로 수도 서울의 발자취를 되짚고 가족애와 추억을 잘 버무린 점"을, SBS <별에서 온 그대>에 대해선 "중국에서 한류열풍을 주도하는 등 글로벌 방송콘텐츠로써 가치를 올린 점"을 높이 샀다고 밝혔다.
지역방송 부문에서는 KBS창원 <토크콘서트 - 웰컴 투 농촌>과 울산MBC <탐사기획 돌직구40> '부실 복원 숭례문, 태화루의 미래인가' 편이 수상했다.
방통심의위는 <웰컴 투 농촌>에 대해 "귀농·귀촌에 대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등 지역의 건강한 공동체 복원을 위해 노력한 점"을, <탐사기획 돌직구40>에 대해선 "폐쇄적 문화재 복원 시스템에 대한 개선 방안을 설득력있게 제시하는 등 지역언론 본연의 환경감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한 점"을 평가했다고 밝혔다.
뉴미디어 부문의 현대HCN경북방송 특집 다큐멘터리 <위기의 땅, 침몰하는 14,041km>의 경우 "무관심 속에 방치되고 있는 해안선 침식 문제를 심층 조명한 점"을 들어 2월의 좋은 프로그램에 선정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