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아가 오는 10월 방영될 노다메 칸타빌레의 주연으로 확정돼 화제다
가수 윤아가 오는 10월 방영될 '노다메 칸타빌레'의 주연으로 확정돼 화제다 ⓒ뉴시스‧여성신문

‘노다메 윤아’

소녀시대 윤아(24)가 10월 방영될 KBS2 TV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 한국판의 여주인공 ‘노다메’ 역으로 발탁돼 화제다.

7일 노다메 칸타빌레 제작사 그룹에이트 관계자는 “윤아의 노다메 칸타빌레 주연은 최종 확정을 앞두고 있다”며 “아직 세부적으로 계약과 관련해 논의돼야 할 부분이 남아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윤아 스스로의 의지가 컸다”며 “감독과 작가를 비롯한 제작진과 여러 차레 회의를 갖고 신뢰를 쌓게 됐다”고 덧붙였다. 

윤아에 앞서 이 역할을 두고 배우 심은경(20)과 가수 아이유 등이 거론되기도 했다. 심은경의 소속사 측은 “노다메 칸타빌레의 출연 제안을 받은 것은 맞지만, 스케줄 상 출연이 어려워 고사했다”고 밝혔다. 

현재 남자 주인공 ‘치아키 신이치’ 역에는 배우 주원(27), 스승 ‘프란츠 슈트레제만’ 역은 배우 백윤식(67)이 맡게 됐다. 최근 가수 타이니지 도희(20)가 콘트라베이스 관현악과 음대생 역에 발탁됐다.

윤아는 SM 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소녀시대의 멤버로 활동 중이다. 2007년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해 꾸준한 음반 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KBS2 드라마 ‘총리와 나’에서 ‘남다정’ 역을 맡아 연기했다.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는 니노미야 토코모의 동명 만화가 원작으로 클래식을 하는 음대생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 드라마의 한국판 '칸타빌레 로망스(가제)'는 오는 10월 방송될 예정이다. 

노다메 역이 거의 확정된 윤아의 소식에 누리꾼들은 “노다메 윤아, 상상이 안간다”(H_s***), “노다메 윤아, 윤아는 전혀 안맞는데?”(rai***), “노다메 윤아, 아냐 윤아는 노다메랑 안 어울린다고”(You***)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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