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 시정연설에서 시정방향 제시

이석우 남양주시장이 지난 21일 열린 남양주시의회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민선 6기 시정방향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2020, 100만 명품도시 남양주,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라는 시정 목표 하에 5가지의 시정방향을 생각하고 있다"며 "시민이 참여하는 남양주시 통합안전센터, 주민참여형 방범망 등 통합적 지역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남양주를 복지와 문화가 융합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민맞춤형 통합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고 모든 시민이 10분 이내에 문화, 체육, 학습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연장, 복합커뮤니티센터, 마을 문화공간 등 문화예술 기반확대로 행복마을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남양주를 미래지향적인 감성 보육 기반을 조성하고 교육·문화의 허브도시로 만들겠다"며 "보육인프라를 확대해 부모와 아이가 만족하는 감성보육도시를 조성하고, 주민참여로 만들어가는 주민자치센터와 학습등대, 1.2.3 평생학습 인프라 조성을 통한 시민 학습권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남양주를 시민우선 창조 희망경제 도시로 만들겠다"며 "고용복지종합센터 확대운영, 일자리 2만개 조성, 지식기반 경제 활성화,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등과 함께 지속 가능한 규제개선 시스템을 구축,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시장은 "남양주를 사람중심의 녹색 균형도시로 만들겠다"며 "사람과 자연이 조화된 미래형 에코도시를 실현하고 환경보전과 지역발전이 양립할 수 있는 그린 첨단 산업단지를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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